안녕하세요..23살 5개월된 아들을 둔 싱글맘입니다..
당장에 오갈데도없이 무작정 아이만데리고 나온상태라 너무 답답하여 이곳에 글을 남기기까지 됬네요..
저는 처음부터 미혼모는 아니구요..
아기아빠는 있긴했지만 사실혼으로 혼인신고조차 못하고살면서
아기는 저에게만 올려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날이 더 늘어가는 폭언 폭행에 아이까지 해칠까봐 무서운 마음에 일단 나오기는 했는데요..
친정부모님도 아이낳기전부터 연락안하고 산지 몇녀된터라 연락할방법도 찾아갈방법도 없어 어떡하나 막막합니다..
지낼곳을 뿐더러 아이라도 좀 맡길수있을 정도로 컸다면 제가 맡기고 뭐라도 해보겠는데 당장에 겨우 150일도 채 안된 아이를 맡길곳이 여의치가않네요..
모자원에서는 아이돌보미가 있다들어서 거기서 잠깐이나 낮시간에 봐주실수있다시면 짬나는대로 어디 원룸보증금이라도 벌어 아이와 둘이 새출발하고싶습니다..
제가 사실혼으로 혼인신고안된상태에 아이가 저밑으로만 올려져있어서
친권 양육권은 제가 가지고 있는것으로압니다..
그럼 모자가정으로 자격이 되는건가요?동사무소에는 한부모가정신청이 된다고하였는데 입소전 한부모가정신청을 따로 하고들어가야하나요?
양육비같은걸 법적으로 소송할려해도 일도안해 수입도없는사람이고
혼인신고가 되어있지않아 법적으론 안될거같아
그냥 그런미련 가질생각없이 제힘으로 아이와 둘이 시작할생각으로만 이렇게 글남겨봅니다..혹 자격이 된다면 언제쯤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아이가 너무어려 이도저도 못해주는 능력없는엄마라 하루하루가지옥같네요..
도와주세요
